전주고 파워 여전…군산제일-전라고 등 다양화
전주고 파워 여전…군산제일-전라고 등 다양화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2.04.1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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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금배지 출신고교는
19대 국회의원 선거의 특징 중 하나는 당선자들의 출신 고등학교가 다양화 됐다는 것이다.

개교 이래 처음으로 군산 제일고 출신의 김관영(군산) 변호사가 국회의원 금뱃지를 달게 된 것을 비롯해 동암고 출신의 김윤덕(전주완산갑), 박민수(전라고 졸업·진무장임실), 강동원(전주제일고 구 전주상고 졸업·남원순창)이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재선의 이춘석(익산갑) 당선자는 남성고를 졸업했고 , 익산을 지역 전정희 당선자는 익산 원광여고 출신이다.

이상직(전주완산을), 김성주(전주덕진), 최규성(김제완주), 유성엽(정읍), 김춘진(고창부안)은 전주고를 졸업했다. 뿐만 아니라 동암고 출신의 진성준, 순창여고 출신의 진선미 비례대표 후보가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여전히 전주고등학교가 정치권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지난 18대 국회와 비교하면 타 고등학교 출신들의 약진이 눈에 띈다. 18대 국회에서 전주고 출신은 신건, 장세환, 정동영 등 전주 지역 3명을 포함해 최규성, 김춘진, 유성엽 의원 등 6명에 달했고 송하진 전주시장과 김완주 전라북도 지사 역시 이 고등학교 동문이다.

경선 과정에서 동문끼리 치열한 다툼은 정치권 안팎의 관심을 이끌기에 충분했다.

군산 지역에선 민주통합당 경선에 제일고 출신의 김관영, 함운경, 신영대 예비후보가 참여해 경쟁했고, 진안무주장수임실 지역에선 전라고 1년 선후배 사이인 박민수, 안호영 예비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였다.

정치권의 한 인사는 “그동안 전북 정치 지형의 중심에는 전주고 동문들이 있었는데 점차 다변화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화와 흐름은 차기 지방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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