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구단에 인센티브 부여하자"
“10구단에 인센티브 부여하자"
  • 임병식 기자
  • 승인 2012.04.16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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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일 도의원 자유발언“제조업에 비해 인센티브 투자 효과 높아"
전북도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에 나선 가운데 프로야구 창단기업에게도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및 투자여건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다.
전북도의회 이성일 의원(문화관광건설위원회)은 제28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조업에 비해 스포츠 등 서비스산업에 대한 인센티브가 투자 대비 효과가 더 뚜렷하다”면서 시설 위주의 지원을 넘어서는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프로농구단 KCC의 홈구장 좌석 점유율은 85.6%, 전북현대모터스 홈경기에 몰리는 평균 관중수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다. 또 기아 타이거즈 군산경기에 몰리는 관중 수는 대전과 대구보다 많고, 설문조사 결과 85%에 이르는 도민들이 프로야구단 창단을 희망하고 있다”면서 프로 스포츠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북도는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를 위해 전주 익산 군산 완주 등 4개 시·군과 공동합의서 채택, 유치 의향서 제출, 100만 명 서명운동 등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전라북도는 야구장 신설과 리모델링, 야구장 임대료 경감 및 장기 임대 허용 등을 제안한 상태이다.
이 의원은 “시설 위주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구단을 창단하면 초기 몇 년 간은 계속해서 자금을 투입해야 하는데 이를 감당할 만한 기업은 많지 않다. 지자체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및 투자 여건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지자체가 투자 여건을 조성하고 열광적인 지원 분위기를 만드는 등 전라북도의 적극적인 육성지원 의지 표명이 선결되어야 한다”는 이 의원은 “기업이전 인센티브처럼 창단기업에도 인센티브를 줘서라도 유치해야 한다”면서 김완주 지사의 의견을 물었다.
이와 함께 프로 스포츠 진흥은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효과도 예상된다.
영국 맨체스터는 런던에서 자동차로 5시간이나 떨어져 있고 인구도 50만며에 불과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통해 도시를 알렸으며, 지난 해 미국 월드시리즈에서 통산 11번째 우승을 차지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도 인구 35만 명에 불과하지만 연간 입장객은 300만 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성일 의원은 “성공한 프로 스포츠팀을 통해 소규모 도시라도 얼마든지 국제적 명성과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얻을 수 있다”면서 “구단도 살고, 구단주도 성공하고, 야구팬도 열광하고, 지역경제도 살아나는 ‘1석 4조’ 효과는 지자체 의지와 지원에 달려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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