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5월16일 17:31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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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립 고산도서관 청소년지도자 세미나 강좌마쳐

완주군립 고산도서관은 지난 3월 8일부터 12주간 진행된 청소년 지도자 세미나(청소년 과정) 강좌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이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요즘 이번 강좌는 청소년과의 소통의 문제를 다뤘다.

특히 전주시민대학의 오정화 교수가 강사로 나서 사춘기에 접어드는 초등 고학년에서 고등학교까지 청소년들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의 원만한 교우관계와 건전한 이성관 등 대인관계에 대한 방법을 훈련하고 미래의 사랑과 결혼에 올바른 가치관 정립 형성법에 대해 강의했다.

강좌에 참여한 김혜숙씨는 “다문화 가정 및 편부모 가정 등으로 소외되는 아이들뿐만 아이라 일반 가정의 아이들도 부모 및 친구와의 소통과 이해가 부족하면 어긋날 수 있다”며 “그런 경우 학부모들이 지도법을 모를 경우 잘못된 대응을 할 수 있는데 이번 강좌로 실제 아이들과 대화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일부 문제가 되는 학생들이나 가정만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정시키지 않고 일반적인 가정들도 포함하여 예방교육 차원에서 이후에도 이러한 취지의 강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완주군청 평생교육부서의 ‘2012 희망아카데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고산도서관이 주관했다. 고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