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ktsc 전북 상담사 소아암 아동 돕기 머리카락 기증

기사 작성: 김종일 기자 - 2012.07.12 22:57

콜센터 여성 상담사들이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긴 머리를 잘랐다.

토탈컨택서비스기업 ktsc 전북사업단 소속 상담사들은 12일 소아암 아동들의 치표 의지를 북돋기 위해 머리카락 기증을 실시했다.

이번 기증은 (주)하이모의 모발 나눔 기증 캠페인에 동참하는 것으로 최정은씨를 비롯해 7명의 상담사가 참여했다.

기증된 머리카락은 가발로 제작되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국립암센터, 백혈병어린이 재단 등에 전달될 계획이다.

머리카락 기증은 25cm이상 잘라 내야하고 펌이나 염색을 할 수 없어, 스타일에 예민한 일반 여성들은 도전하기 어려운 봉사다

이번봉사에 참여한 최정은씨는 “지난 1년 동안 소아암 아동들을 위해 열심히 머리를 길러왔다”며 “소아암 아동들이 힘을 얻고 치료에 잘 임해서 건강한 모습을 되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ktcs 관계자는“ 머리카락 기증에 동참하기를 원하는 사내직원들이 점점 확산되고 있어 하반기 중 머리카락 기증 봉사를 재실시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ktcs는 올해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아동’으로 한부모가정 어린이 ‘심리치료’, 초등학생 대상 ‘전화예절교육’, 복지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문화 나눔’, ‘보육원 후원’ 등의 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종일 기자 kji7219@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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