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세균, 매머드급선대본눈길

내여친 전북선대본, 도내 각계 인사 200여명 위촉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2.08.26 21:24

민주당 정세균 대통령 후보를 지지하는 각계 인사들이 매머드급 선거대책본부를 꾸렸다.

‘내여친’(내일을 여는 친구들) 전북선거대책본부는 26일 “각계 인사 200여명으로 구성된 선대본 조직을 구성·완료하고 정세균 후보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선의 김춘진(고창부안)을 비롯해 김성주(전주 덕진)·박민수(진무장임실) 국회의원과 전주대 부총장을 역임한 전일환 국민시대 상임대표 등 4명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고문에는 도의회 의장 출신 김규섭 대한노인회 전북연합회장과 김수곤 전 전북대 총장, 차종선 예원예술대 이사장, 권정숙 전주시의회 의원, 최정자 전 전북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서진숙 전북도당 노인국장, 오경남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 강회경 덕진공원건지산명소화 시민모임 공동대표, 박덕기 전 덕진위원회 사무소장, 조찬배 전 전국민족민주유가족협의회장, 이형로 전 임실군수가 각각 위촉됐다.

또 유희태 민들레포럼 대표와 양창명 전 전북기자협회 회장, 최진호 도의회 의장, 그리고 지역본부장이 공동선대본부장으로 임명됐다.

특히 정세균 후보 지지 선언에 나섰던 도의원 23명을 대상으로 한 광역의원 의정지원단 단장에 장영수 도의원, 68명의 시·군의원을 대상으로 한 기초의원 의정지원단 단장에 이명연 전주시의회 의장이 각각 임명됐다.

이와 함께 손성모 전 전북도의회 사무처장이 특보단장으로 활동 중이며 김호서 전 도의회 의장이 선대본 전체 상황을 조율하는 상황본부장으로 진두지휘에 나선다.

아울러 심영배 전 도의원과 김종담 도의원은 조직 1·2본부장, 양용모·조병서 도의원은 각각 정책본부장, 기획본부장, 이상현·정진숙 도의원과 김재남 전 교통방송 아나운서 등 3명은 공동 대변인으로 활동하게 된다.

전북선대본 관계자는 “각계 인사들의 뜨거운 참여로 매머드급 선거대책본부를 구성할 수 있었다”며 “선대본의 효율적 운영을 통해 전북경선에서 1위를 차지, 역전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n@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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