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한국소리문화 전당 찾아가는 예술무대 하반기 프로그램

샌드애니메이션-마임등 정읍부터 11월 무주까지 지역문화 갈증해소 도움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2.09.06 22:47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8일 정읍을 시작으로 11월 무주에 이르기까지 2012년 하반기 찾아가는 예술 무대를 갖는다. 2012년 찾아가는 예술무대가 6월까지 마치고 다시 9월(하반기 프로그램)부터 다시 무대를 마련하는 것.

이번 무대는 8일 정읍 기적의 도서관, 10월 25일 장수중학교, 30일 이리초등학교(마한교육문화회관), 11월 2일 진안 조림초등학교, 23일 무주종합복지관 등에서 공연이 이뤄진다.

정읍 기적의 도서관은 2008년 5월에 개관, 어린이 이용자들을 위한 정서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 생각의 놀이터, 배움의 놀이터 역할을 하고 있다. 9월 독서의 달 행사에 아이들과 온 가족이 함께 문화행사에 참여, 독서문화를 장려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샌드 애니메이션(지희 Sand Artiste)과 마임 퍼포먼스(최경식 마임 아티스트) 등. 샌드 애니메이션은 모래를 이용, 그림판에 그림을 그리면 카메라와 대형 화면에 음악과 함께 비추어지며 환상적인 무대를 만들 수 있도록 퍼포먼스화 된 샌드 애니메이션을 여성의 섬세함으로 손끝에 담아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표현한다.

아름다운 외모만큼이나 빼어난 미적감각과 세밀한 손끝에서 나타나는 지희 작가의 그림은 샌드아트의 르네상스를 열고 있다.

최경식 마임 아티스트 최경식씨가 들려줄 이번 이야기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익살스런 삐에로 아저씨의 신기한 비눗방울 이야기다.

장수중학교, 조림초등학교, 무주종합복지관 무대는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비바체 앙상블의 발레로 듣는 나무 이야기를 가지고 찾아간다. 타 도시에 비해 공연장의 시설과 문화 관람 기회가 적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발레 이야기를 볼 수 있다.

‘발레로 듣는 나무 이야기(나무 ‘The Tree’)는 나무를 소재로 사계절의 변환을 거치면서 전개되는 자연 의 풍광을 시현해 내고 인생의 희로애락을 발레로 형상화시킴으로써 인생의 의미를 느끼도록 한다.

자연의 생태와 발레 예술의 감성은 원초감성을 불러일으켜 줄 것이며, 자연과 예술을 통해 세상을 보는 마음과 정신을 따뜻하게 순화시켜 주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

특히 메마른 정서에 가장 호소력을 줄 수 있는 모티브로 ‘자연’, ‘사계절’, ‘발레’를 취사선택해 무대화, 복잡한 현대생활의 팍팍한 정서를 넉넉한 윤택함으로 채워주기 위해 특별히 제작했다.

이 작품은 나무라는 소재를 가지고 발레에 우아하고 아름다운 기법과 표현에 바탕을 두고 새롭고 즐겁게 감상 할 수 있는 작품으로 만들었다.

이리초등학교 무대는 마한교육문화회관에서 펼쳐진다. 마동, 동산동 지역의 이리초, 이리동남초, 이리동산초가 함께 행복한 학교와 아름다운 우리 동네를 꿈꾸며 ‘수호천사단’을 만들어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또래상단의 교육 후 학생들이 학급에서 소외된 친구들의 수호천사가 되어 활동하는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예술무대의 공연무대를 통해 행복한 학교, 이웃을 돌보는 아름다운 우리 동네가 되기를 다짐하고 함께 나누고자 이번 무대를 마련한 것.

프로그램은 타악파포먼스(Zamstick)이다.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꿈꾸는 음악인들에 의해 창단된 마칭타악 공연팀 잼스틱. 이는 ‘즉흥적으로 변주하다’의 뜻을 가진 잼(Jam)과 ‘북채’라는 뜻을 가진 스틱(Stick)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든 대중이 원하는 것을 재빠르게 알아채며 여러분의 가슴을 두드리겠다는 마음을 담고 있다. 클래식 타악 연주자 4명, 키보디스트 1명으로 구성된 잼스틱은 클래식과 재즈 등을 마칭 타악에 접목시킨 흥겨운 연주로 관객들의 눈과 귀에 즐거움을 선사하는 타악 공연이다. 이종근기자

많이 보는 기사

한국소리문화 전당 찾아가는 예술무대 하반기 프로그램

새전북 만평

하트 날리는 우범기 전주시장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이동진 희망찬동행포럼 상임대표 대선 출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