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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선수단 목표 9위 달성 빨간불

포환던지기 이미나 금빛 투혼속 야구-테니스 등 단체전 대거 탈락…종합점수 한단계떨어진9위

기사 작성:  최홍욱 기자 - 2012.10.15 18:29
제93회 전국체육대회 6일째인 15일 전북은 종합순위 9위를 내주고 한 계단 떨어졌다. 전북은 15일 오후5시30분 현재 종합득점 1만830점으로 인천(1만875점)에 이어 10위를 기록했다.

지난 14일과 이날 단체전 경기에서 전북선수팀이 대거 탈락하면서 목표 순위였던 9위 달성에 빨간 불이 들어왔다. 14일 전주대 축구팀은 대전 한남대와 경기에서 1대1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2대3으로 지면서 탈락하는 등 야구와 테니스, 정구 등 단체종목에서 전북선수들의 탈락이 이어졌다. 또 15일에는 농구, 탁구를 포함해 6개 팀이 탈락했다. 점수 배점이 큰 단체종목에서 대거 탈락하면서 목표 순위 달성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16일 5종목에 12개 팀의 단체경기가 남아있는 등 아직 속단할 수 없지만, 경쟁지역인 충북(15일 현재 1만1,133점)과 강원(8,062점) 단체전에서 선전하고 있어 10위권 안착도 힘들어지고 있다.

15일 전북은 육상 포환던지기 여고부에서 이미나(이리공고) 선수 등 태권도, 레슬링, 유도 등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금메달 12개, 은메달 12개, 은메달 15개를 추가했지만 순위는 한 단계 내려 앉았다.

그러나 16일 전북 다시 메달 사냥에 나설 계획이다.

레슬링 여자일반 72Kg 강한빛(전북도청)선수와 체조 남자일반 링의 윤상기(전북도청) 선수 등이 금메달 사냥에 나서고 육상과 펜싱에서도 메달을 노리고 있다. / 최홍욱기자 ico@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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