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익산 대학교수 88명“안철수 지지"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2.11.19 19:57

▲ 19일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유수창 군산대 교수 및 익산·군산 대학교수 200여명이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을 위한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 지지 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다. /이원철 기자

군산 익산지역 대학교수 88명은 19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정권교체와 정치혁신은 외면할 수 없는 국민 염원이자 시대적 소명이다”면서 “등가적 가치를 가진 두 가지 소임을 함께 이룰 수 있는 후보는 안철수 후보라고 확신한다”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금은 첨단 과학기술 문명과 IT산업을 발전시키고, 융합적 사고를 요하는 미래의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사람이 필요하며, 그 사람이 바로 안철수이다”면서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를 강조했다.

기자회견을 주도한 유수창 군산대교수는 “전북은 그동안 민주당으로부터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도내 지식인들이 친분 관계에 의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을 보면서 전북 주권 회복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열심히 노력해도 과실은 전남·광주로 넘어가는 현실에 분개한 지식인들이 나섰다”고 말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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