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정희의원 여가위-지경위 겸임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3.02.26 19:04

여성정책 전문가로 손꼽히는 국회 전정희(민주통합당 익산을) 의원이 지난 25일부로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에 보임, 지식경제위원회와 겸임하게 됐다.

이는 최근 여성가족위원회 민주당 소속 의원의 사임 후, 당 지도부의 보임 요청에 따른 것으로 전 의원은 내달 3일 열리는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상임위 활동에 돌입한다.

전 의원은 1999년부터 전북여성정치발전센터 소장으로 활동해오다 지난해 19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 리더십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여성가족위원회는 여성정책의 기획·종합 및 여성의 권익증진 등 지위향상 업무를 관장하는 여성가족부의 법률안 및 예산안, 청원 등을 심사·의결하는 겸임 상임위원회다.

전정희 의원은 “이명박 정권에서 심각하게 후퇴한 성평등 정책이 복원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하겠다. 익산의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성공적인 여성친화도시를 만드는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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