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축제 분위기 고조되는 전북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13.04.29 19:10

축제 분위기 고조되는 전북

전북의 봄날은 다채로운 축제로

부안 마실-전주한지축제 등 곳곳에서

5월 한 달 내내 재미 만끽할 수 있어

전북 도민들은 앞으로 한 달 동안 도내 곳곳에서 열리는 다채로운 축제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지난 25일에는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막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 공연에 이어 개막작 「폭스파이어」를 시작으로 5월 3일까지 9일간 46개국 190편에 달하는 세계 각국의 영화가 선을 보인다. 또한「2013 전주한지문화축제」는 5월 2~5일까지 전주 한옥마을 일원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남원시는 4월 26~30일까지 남원 광한루원에서 개최되는「제83회 남원 춘향제」와 연계한「남원 바래봉철쭉제」가 4월 27~5월 26일까지 연이어 개최된다. 아영면「봉화산철쭉제」도 5월 5일 시작된다.

군산에서는 5월 1~5일까지「제8회 군산꽁당보리 축제」가 열린다. 꽁당보리축제는 농특산물 판매, 보리밭 체험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흥미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있다.

부안군에서는 5월 3~5일까지 부안마실축제가 개최된다. 마실축제는 산해진미 구이 마당, 갯벌 조개 캐기 체험, 마실길 걷기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새만금 유휴 부지를 활용한 제1회 전국모터사이클 대회(5월 4~5)와 새만금 전국승마대회(5월 3~5)도 기대된다.

김제시에서는 5월 3~5일까지 진봉면 망해사 인근 보리밭에서「지평선 황금보리 추억의 보리밭 축제」가 개최된다. 진안군은 5월 3 ~5일까지「제5회 원연장 마을 꽃잔디 축제」를 연다.

익산은 5월 10~12일까지 익산 중앙체육공원 일원에서 서동선발대회, 서동선화 퀴즈대회, 무왕천도 퍼레이드 등「익산 서동축제」를 개최한다. 정읍은 5월 11~ 12일까지「제46회 정읍 황토현 동학농민혁명기념제」를 연다.

고창군에서는「제10회 고창 청보리밭축제」를 5월 12일까지 계속한다.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 심원면 하전갯벌에서는「제2회 고창하전마을 생생갯벌체험축제」가 4월 26~27까지 열린다.

오월에는 전북 어디를 가도 다채로운 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꽃샘추위도 가시고 기온은 예년 수준으로 회복하면서 나들이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날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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