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마이산관광단지 확장 급제동

기사 작성: 정성학 기자 - 2013.09.15 15:25

진안 마이산관광단지 확장사업이 급제동 걸렸다.

전북도는 지난 13일 박성일 행정부지사 주재로 제6회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진안군이 신청한 마이산관광단지 구역 확장과 지구단위 계획변경안을 잠정 유보키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마이산관광단지를 확장(6만708㎡) 하려던 진안군 계획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군은 앞서 관광단지를 넓혀 북부 집단시설지구 내 상가와 주차장을 이전하고 주변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며 이같은 사업안을 도에 제출했다. 그러나 도는 기존 개발지도 미분양 상태인 점 등을 문제삼아 도시계획위 소위원회에 재 검토를 주문했다.

한편 정읍 소방서와 기상대 신축 이전사업안을 비롯해 완주 고산 문화공원과 장수 두산지구 농촌테마공원 조성사업 등 4건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중 정읍소방서는 하북동으로, 정읍기상대는 상평동으로 각각 신축 이전토록 됐다. 완주 고산 문화공원은 소향리 일원에 4만8,667㎡(1만4,722평), 장수 두산지구 농촌테마공원은 두산리 일대 14만650㎡(4만2,547평) 넓이로 각각 조성토록 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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