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5월16일 17:31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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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정 교수, 베토벤 심포니시리즈 연주회

31일 군산예술의전당…2대의 피아노 형식 편곡 '합창교향곡'
한일장신대학교(총장 오덕호) 박효정교수(음악학부 피아노 전공)가 청아피아노음악연구회 주최로 31일 오후 7시30분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베토벤 심포니시리즈 연주회를 갖는다.

청아피아노음악연구회는 전북, 충청지역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4년제 대학교수와 강사들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전문 연주단체로, 2010년부터 피아노 앙상블로 듣는 베토벤심포니 전곡연주회를 기획해 해마다 베토벤 심포니 1~5번을 연주해오고 있는 상태.

이번 연주회는 ‘재능기부와 나눔으로 행복한 음악세상 만들기’라는 주제로 베토벤 교향곡 제9번 ‘합창’의 전 악장을 들려준다.

장항 교수(군산대 출강)가 2대의 피아노에 여덟손 형식으로 편곡한 피아노 앙상블 작품으로 연주되는 이번 한일장신대를 비롯, 군산대, 목원대 교원과 강사 등 16명이 출연한다.

박교수는 합창교향곡의 마지막 악장(Presto)을 팀파니를 포함, 6명의 관악 앙상블에 48명의 군산시립합창단과 군산대 음악과 합창단의 합창을 얹고, 소프라노 정민희, 메조소프라노 고은정, 테너 이성식, 바리톤 김동식 등 솔리스트, 임옥희, 한은정, 강현철 교수(한일장신대)와 함께 김호식 교수(숭실대)의 지휘에 맞춰 연주할 예정이다.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