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1년09월26일 18:41 Sing up Log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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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전북인구 절반이 고령"

완주군, 제5회 한일포럼, 저출산-고령화 대책 활로 모색
전북 인구 10명 중 2명이 65세 이상이 고령층일 만큼 고령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완주군이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찾기 나섰다.

특히 앞으로 7년 후인 2020년에는 전체 인구의 절반 가량이 고령인구라는 분석까지 나온 상황에서 농촌활력수도를 자부해온 완주군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8일 완주군은 농업인구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의 해결방안과 출산저하에 따른 농도 전북이 어떤 대책을 세워야 할 지를 모색하기 위한 한·일 포럼을 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한일포럼은 지난 7일 서울 이화여대 삼성교육문화관에 이어 8일에는 완주군 문예회관에서 ‘저출산·고령화 시대’속에서 농촌사회의 경쟁력은 무엇인지를 모색했다.

이날 포럼에서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2013년 고령자통계’분석 결과 ‘농촌지역의 고령화율’이 도시지역보다 높은 가운데 전남21.4%, 전북17.5% 에 비해 서울 10.9%, 울산 7.8% 등 순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지난 2010년 31.8%였던 고령화 인구는 7년 후인 2020년:에는 44.7%로 전망됐다. 이런 가운데 농촌의 경제상황은 연소득 1천만원 미만 농가가 전체의 65%를 차지할 만큼 그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정엽 완주군수는 포럼에서 이같은 분석내용을 토대로‘완주군의 생산적 농촌복지사례’를 주제로 한국의 고령화 문제, 특히 한국농촌의 심각한 고령화 문제를 진단했다. 특히 완주군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이라는 가치실현을 위해 추진해 온 두레농장, 마을회사육성등은 로컬푸드 정책과 함께 ‘생산적 복지 시책’의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일본사례로는 일본의 교토NPO센터, 니시다 히로유키(西田洋之)사무국 차장의, 초고령사회로 가고있는 일본의 인구동향 및 시민섹터의 역할과 시사점을 다룬 기조강연과 함께 △장난감 박물관 운영을 통한 육아지원사업과 나무장난감을 활용한 놀이 케어 사례(도쿄 장난감 박물관, 타다 치히로(多田千尋) 관장) 등이, 고령화 대책으로 △복지클럽 생활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창출(세키구치 아키오 전무) 등 지역수요에 맞춘 서비스를 제공하는 17개의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했다.

한국사례로는 △공동육아보육시설과 대안학교(사단법인 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 정성훈 교수 △사회공헌 활동과 일자리의 가능성을 재조명(정창기 희망제작소 시니어사회공헌센터장)등에 대한 노하우가 소개됐다.

한편 제 5회 한일포럼은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서울과 완주에서 한국의 일본의 학계전문가와 지역활동가,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

한일포럼은 완주커뮤니티비즈니스센터와 희망제작소, 일본국제교류기금이 5년째 지속 추진하는 정책포럼으로 완주군은 이를 통해 월급받는 농부의 시대의 길을 열어준 로컬푸드, 로컬에너지, 커뮤니티비즈니스파트너쉽을 통한 완주군 농가 중간지원조직 활성화 등의 혁신적 정책을 모색해왔다. /완주=고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