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의회 교육협력특위 알찬 성과 달성

전문가 초청 세미나-권역별 순회 간담회…현안 문제 현장 해결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4.01.12 17:06

전라북도의회 교육협력 특별위원회는 10일 특위 활동을 마치고 결과 보고서를 본회의에 제출, 24일 제307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채택 의결할 예정이다.

특위는 교육사업의 선택과 집중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교육청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11개월 간 특위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위는 전문가를 초빙해 세미나는 물론 학부모,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초청해 총 6회에 걸쳐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문제를 현장에서 해결했다.

또 지자체 교육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교육청과 사전 협의, 학교 교육환경개선 지원 등 총 43건의 건의 사항과 56건의 수범 사례를 발굴했다.

이와 함께 전라북도와 도교육청이 교육현안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구성한 교육행정협의회의 개최 시기가 명시되지 않아 기능과 역할을 못하는 한계를 지적하고 개최 시기를 예산편성 직전인 9월로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전라북도 교육행정협의회 구성 운영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특위는 전북형 교육협력 모델 개발을 위해 전북발전연구원에 교육협력 사업에 대한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김연근 위원장(익산4)은 “그동안 교육협력 특위활동에 동참해 주신 동료 의원과 교육청 관계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면서 “특위 활동은 종료되지만 발굴된 다양한 건의 사항, 수범 사례, 정책 제안은 지속적으로 교육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지자체와 교육청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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