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지검 부장검사에 이원곤-곽규택-최헌만

고검 검사급 이하 437명 전보인사 단행

기사 작성: 최홍욱 기자 - 2014.01.12 17:06

법무부는 지난 10일 전주지검 차장검사에 전강진(45·사시33회·연수원23기)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을 전보 발령하는 등 고검 검사급 이하 437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16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전주지검 부장검사에 이원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2부장, 곽규택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 최헌만 충주지청 부장, 부부장에는 김완규 서울동부지검 부부장 등이 각각 임명됐다.

군산지청의 경우 지청장에는 김우현 성남지청 차장이 발령됐으며, 부장검사에는 안승진 인천지검 부부장, 박윤석 서울중앙지검 부부장이 임명됐다.

또 정읍지청장에는 최성환 부산동부지청 형사3부장, 남원지청에는 이종구 서울중앙지검 부장이 각각 발령됐다.

이에 반해 전주지검 최윤수 차장은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으로 윤영준 부장은 마산지청 지청장, 장기석 부장은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장, 이용일 부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장, 강종헌 부부장은 수원지검 공판송무부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

군산지청 이용 지청장은 인천지검 부장(법무연수원 연구위원), 김종범 부장은 광주지검 특수부장, 주진철 부장은 서울서부지검 공판부장으로 임명됐다.

정읍지청 최용석 지청장은 고양지청 부장으로 남원지청 김덕길 지청장은 서울북부지검 형사4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법무부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검사장급 인사에 이어 고검검사급 검사들에 대한 전면적인 인사를 실시함으로써 신임 검찰총장 취임 이후 구성된 새로운 지휘부 중심의 중간 간부급 이상 검사에 대한 개편을 완료했다”며 “이번 인사를 통해 4대악 척결 및 법질서 수호, 공명선거 확립 등 국민을 위한 검찰권 행사에 더욱 충실하는 한편, 검찰이 당면하고 있는 새로운 환경에 적극 대처하고 변화를 위한 안팎의 기대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최홍욱 ico@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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