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주대, 2014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42명 배출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4.02.06 15:44

전주대(총장 이호인)가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에서 42명의 합격자를 배출, 중등교사 인재양성의 산실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번 합격 인원은 전년(27명 합격) 대비 약 64% 이상이 증가한 42명의 수험생들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는 것.

합격 인원은 수학교육과 13명, 가정교육과 9명, 국어교육과 6명, 영어교육과 5명, 한문교육과 3명, 과학교육과 2명, 중등특수교육과 2명, 문헌정보학과 1명, 한식조리학과 1명 등이다.

매해 1차 합격생 대상으로 최종 합격을 위한 특강을 운영하는 등 중등교사 임용시험에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1차 합격자들에 대한 수업 시연 및 심층면접 등 2차 시험 대비를 위한 특강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는 설명.

이처럼 매해 사범대학이 뚜렷한 성과를 내는 것은 사제동행 특강 및 임용고시원(소명관)을 운영하는가 하면 방학을 포함한 연중 사범대학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를 초빙, 특강을 진행하는 등 중등교원을 준비하는 학생들에 대한 대학 차원의 프로그램 및 교수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지난 6일 발표된 2014학년도 중등교사 임용시험 1차 합격자 발표에 따라 5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1차 합격 인원의 경우 전년(31명 합격) 대비 약 180% 이상이 증가한 55명의 수험생들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합격 인원은 수학교육과 19명, 가정교육과 12명, 영어교육과 10명, 국어교육과 6명, 한문교육과 5명, 중등특수교육과 3명 등이다.

봉필훈 사범대학장은 "중등교원 임용고시 42명 합격의 쾌거는 임용 인원이 적은 현실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이다"며 "앞으로도 임용고시 합격률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대 사범대학은 1964년 개교 이후 국어교육과 등 사범계열을 개설, 전국 1,600여명의 교원을 배출하고 있는 가운데 1997년부터는 교육연수원을 개원, 교원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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