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위한 '하삐 하삐' 점자책 발간
시각장애인 위한 '하삐 하삐' 점자책 발간
  • 신광영 기자
  • 승인 2014.11.0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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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태 작가, 아이들 향한 내리사랑 일기 엮어내
도내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하삐 하삐’ 점자책이 발간됐다.

‘하삐하삐’는 전북시각장애인 도서관장 송경태 작가의 아이들을 향한 내리사랑 일기를 엮어낸 것이다.

‘하삐’는 송경태 작가의 손자가 할아버지라는 완전한 발음 대신 옹알이처럼 그를 부르던 호칭이다.

이 책에는 송 작가의 손자가 태어나면서 터트린 울음이 옹알이가 되고, 외마디 말이 되었다가, 하삐가 되고, 이어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과정을 사랑의 필체로 꼼꼼하게 기록했다.

특히 이 책은 자원봉사자의 손길에 의해 탄생해 의미가 크다.

점자도서의 경우 입력 작업과 점자화를 위한 편집, 교정 작업, 점자출력, 제본의 공정을 거쳐 한 권의 책이 완성되기 때문에 발간이 쉽지 않다.

전라고와 중앙여고생, 대학생, 공무원, 가정주부 등으로 구성된 입력 자원봉사자가 동시집 내용을 워드프로세서로 일일이 입력 봉사했다.

또한 전북청소년 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해 준 봉사자 등 총 50여 명의 노력에 의해 탄생했다.

이번에 발간된 ‘하삐하삐’는 총 100질로 재가 시각장애인과 맹학교, 시각장애인 이용시설 및 단체, 기타 대학도서관 등 책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 무료로 보급될 예정이다. /신광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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