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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 마을 이어주는 향토마을 "활력을 선물하다"

[기획] 마을만들기협력센터와 함께하는 지역의 활력 찾기

기사 작성:  정경재 기자 - 2014.11.19 21:52
▲ 전라북도마을만들기협력센터는 18일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향토산업마을 협동조합 창립총회’기념 떡 케이크 커팅식을 가졌다.
숨 가쁘게 달려 온 한 해가 지났다.

누구보다 뜨거운 열정으로 지역 향토마을 육성을 지원한 전라북도마을만들기협력센터의 노력의 결과물이 탄생했다.

전라북도마을만들기협력센터는 지난 18일 전북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향토산업마을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거행했다.

이날 총회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전북사회경제포럼 유남희 대표, 지역활력센터 나춘균 대표, 마을만들기협력센터 최명희 센터장 등 평소 향토마을에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해 온 인사들이 참석해 조합창립을 축하했다.

송하진 지사는“사람이 모이는 지역 향토마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면서“그 동안 마을만들기협력센터가 추진해 온 향토마을지원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각별한 관심을 갖고 조합의 발전을 기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합설립 창립총회를 거행하기까지는 마을만들기협력센터의 공이 컸다.

마을만들기협력센터는 지난해 7월31일 2차 임원회의를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의결했다.

이후 같은 해 11월20일 전북향토마을 협의 간담회를 개최, 향토마을에 협동조합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관련 설문조사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향토마을의 긍정적인 응답을 바탕으로 꼼꼼한 준비를 통해 올해 2월 마을의 역량을 진단하고 협동조합화 전략을 수립했다.

최명희 센터장의 진두지휘 속에 이현민 전북지역개발협동조합 이사장, 황영모 전북발전연구원 부연구위원, 이인우 농협경제연구소 부연구위원 등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모여 전략수립의 기틀을 닦았다.

이렇게 전문가와 마을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지난달 22일 협동조합 설립 추진위원회 발기인회의를 통해 정관과 수지예산서를 검토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총회 준비를 마쳤다.

‘지역 향토마을을 육성하고 발굴하겠다’는 의지로 달려 온 시간의 마침표를 찍는 단계였다.

최명희 센터장은 “그 동안 지역 향토마을 발굴과 지원을 위해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낸 마을만들기 협력센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힘차게 출발한 협동조합이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지역사회를 품는 사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성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경재 기자 yellowhof@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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