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경로당은 노인 행복 위한 사회적 안전망"

전라북도 경로당광역지원센터‘지역맞춤형 경로당운영활성화 방안' 포럼

기사 작성: 정경재 기자 - 2014.11.19 21:52

전라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센터장 경정희)는 11월 19일 대한노인회 14개 시·군 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전라북도 노인복지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맞춤형 경로당운영활성화 방안」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전라북도 노인복지 전문가와 경로당 운영 실무자들의 전문적이고, 현장 중심적인 자문을 통해 도내 경로당의 현주소에 대한 심도 있는 진단과 이를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경로당 운영 개선방안을 도출하고자 실시한 이번 포럼에서는 이중섭 박사(전북발전연구원 사회복지팀 연구위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최낙관 좌장(예원예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교수)의 진행을 통해 강희성(대한노인회 복지부총장), 강영수(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 김진석(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장), 경정희(전라북도경로당광역지원센터장) 총 4명의 토론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을 통해 경로당이 전라북도 어르신들의 진정한 쉼터이자 희망의 출발점이 되기 위해서는 도내 경로당의 기능 보강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함께 하였으며 특히 지역맞춤형 경로당운영활성화 방안에 대해 ‘거점경로당’ 운영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그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었다.

김규섭 대한노인회 전라북도연합회장은 이번 포럼에서 “전라북도 모든 지역에 모세혈관처럼 분포되어 현재 전라북도 노인과 가장 가까이에서 노후생활을 함께 영위하는 경로당은 전라북도 노인 행복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담당할 최적의 노인복지시설”이라고 평하며 “오늘 포럼을 통해 전라북도 경로당이 한층 더 진일보하여 80세가 넘어 힘이 없을 때 찾아 가는 ‘최후의 보루’가 아닌 노인이 되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행복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정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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