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 보육정책 최우수기관 '대통령상'수상

시간제 보육시범사업-보육힐링콘서트 등 우수 평가

기사 작성: 임병식 기자 - 2014.11.26 20:53

전라북도가 2014년 아이사랑 모니터링사업을 전국화하고 보육힐링콘서트를 개최하는 등 보육기반을 조성한 공을 인정받아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27일 고양시 일산킨텍스에서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시간제 보육 시범사업’(3개소)은 물론 ‘시·군육아종합센터’ 5개소 설치, ‘시·군 보육힐링콘서트’ 개최, ‘공공형어린이집’ 15개소 이상 확대, 지도점검방법 개선 등 혁신적인 보육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라북도는 보육시설 양적 및 프로그램 확대도 중요하지만 저출산과 양육부담을 완화하는 데 앞장서왔다.

김용만 복지여성보건국장은 “교사 처우 개선비를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지원해 지방재정지원과 평가인증 통과 여부를 연계하는 정책으로 전년 대비 평가 인증률은 7.3%포인트 상승했고 올해 평가 인증률도 86.6%로 전국 1위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어린이집 품질 개선과 보육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2010년부터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사업’을 실시하고 전북발전연구원에 의뢰해 모니터링 지표를 개발하는 등 보육사업을 체계화, 과학화, 선진화해 보건복지부가 2013년부터 전국사업으로 확대하는 단초를 마련했다.

이밖에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아이키움 힐링 보육콘서트’를 도내14개 시군에서 개최해 보육이 사회적 문제임을 이슈화했다. /임병식 기자 montlim@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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