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새정치 지역위 단합대회 줄이어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5.08.30 19:17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내부 단합 결속 분위기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지난 주말에만 전주완산을과 전주덕진, 익산갑 지역위원원에서 당원 워크샵 및 여름캠프, 여성위원회 발대식 등을 가졌다.

전주완산을위원회는 29일 이상직 국회의원과 전주완산을 지역 도의원, 시의원이 참석해 정치개혁의 방향과 새정치의 발전방향에 대해 특강을 가진 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백제문화 답사에 나섰다. 백제문화답사에는 박수현 원내대변인과 나소열 충남도당위원장 박정현 전 충남정무부지사 등이 함께 했다.

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백제시대 부엌 건물터를 발굴한 배병선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장이 들려주는 ‘백제이야기’를 비롯해 이상직, 김윤덕 국회의원이 ‘대선을 향한 총선 승리’와 ‘20대 총선과 전북’을 주제로 각각 강연에 나섰다.

이 의원은 “전북은 물론 청년과 여성, 어르신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대선 승리를 통한 정권교체는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면서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의 정신이 살아 있는 정통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원과 함께 새시대, 새정치를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주덕진위원회는 완주 소양 전북교통문화연수원에서 당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총선과 2017년대선 승리를 다짐하는 덕진구당원여름캠프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우리는 어떤 세상을 꿈꾸는가’주제로 청년과 노인, 자영업과 여성을 대표하는 당원의 발표와 즐거운 명랑운동회로 진행됐다. 김성주 의원은 당원 릴레이 토크를 받아 “과거의 정치가 국민들 삶과 동떨어진 자기들끼리의 권력싸움이었다면 이제는 국민들 생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유능한 정치가 되어야한다”면서 “결국 총선에서 제1당이 되고 대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안팎의 분열주의에 맞서 단합해야 하고 집권을 통해 우리가 꿈꾸는 세상을 반드시 실현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익산갑위원회도 같은날 오후 3시부터 부안군 변산연수원에서 200여 명의 핵심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갑) 핵심당원 하계연수 및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당원연수와 함께 진행된 여성위원회 발대식에서 강경숙 위원장(새정치연합 익산시 비례대표)을 비롯한 54명의 여성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어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여성위원회 위원장인 서영교 국회의원(서울 중랑갑)이 특별강연에 나서 행사를 축하했다.

이춘석 의원은 개회사에서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집밥 백선생’이라는 TV 프로그램을 예로 들며 새정치연합의 나아갈 길을 ‘친숙한 정치, 인간적인 정치, 전문적인 정치’로 정의했다. 이 의원은 “지금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게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친숙하면서도, 인간적인 전문가가 되라는 게 슈퍼맨이 되라는 것과 같은 불가능한 말이지만, 우리당은 지금 슈퍼맨이 돼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변화의 절실함을 강조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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