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김춘진, 서해안 철도망 구축 정책 토론회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5.10.21 19:00

국회 김춘진(새정치민주연합 고창부안) 보건복지위원장은 2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서해안철도망 구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어 선결 과제 등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춘진 위원장과 이윤석 국회의원의 공동주최, 전라북도 전라남도의 공동주관으로 마련됐다.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성호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직무대리, 김성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김관영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과 부안군의회 임기태 의장을 비롯한 부안군의회 의원, 이병학 전 부안군수, 전라북도 고재찬 건설교통국장과 전라남도 위광환 건설도시국장 등 시군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김시곤 철도전문대학원장이 “통일시대 한반도 철도망 구축방향 및 서해안 철도의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제에 나서 “환황해권 시대를 맞아 대중국 동남아시아 시대에 대응하는 교통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현재 서해안지역은 서해선(송산~홍성), 장항선(홍성~대야)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이와 연계해 군산~목포간(군산~새만금~부안~고창~영광~함평~무안~목포)를 철도망을 신설·확충한다면 호남권과 연계된 서해 수도권 물류 수송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과 서해안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강승필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조무형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장, 이재훈 한국교통연구원 교통수요연구그룹장, 권용석 전주대학교 교수, 김상엽 전북연구원 박사, 조상필 전남발전연구원 박사가 토론에 나섰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춘진 위원장은 “중국경제의 성장과 함께 우리 서해안은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며 “서해안 철도망 연결을 통해 서해안을 하나의 벨트로 묶어 관광차원의 개발을 이룬다면 천혜의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관광산업화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많이 보는 기사

김춘진, 서해안 철도망 구축 정책 토론회

새전북 만평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