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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설립기념 전국학술대회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5.12.13 18:54
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소장 김익두, 국문과 교수)가 11일, 12일 양일에 걸쳐 인문대학 1호관 교수회의실에서 농악.풍물굿연구소 설립 기념 전국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 최초로 설립된 이 연구소가 마련한 이번 학술 대회는 21세기 세계 문화운동 중심 화두 ‘풍류’와 동아시아 공연문화 담론의 중핵으로서의 ‘농악.풍물굿’을 주제로 열렸다.

전국의 농악 현장 무형문화제급 명인들, 농악.풍물굿 전문 학자 등이 두루 모인 가운데 ‘풍류’와 ‘풍물굿’을 중심으로 하는 21세기 문화 비전 탐구를 위한 총체적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김지하 시인의 ‘풍류와 농악’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시작으로, 민속학자 이보형의 ‘풍류의 중핵으로서의 풍물굿’, 경의대 한의대 김형민·고경자교수의 ‘풍물굿과 치유’, 경기대 김헌선 교수의 ‘농악.풍물굿과 21세기 동아시아 문화’, 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장 김익두 교수의 ‘풍류, 농악.풍물굿, 그리고 ‘한류’, ‘K-pop’‘, 전북대 과학학과 정광수 교수의 ’과학과 예술의 소통‘ 등 농악. 풍물굿을 둘러싼 다양한 융복합적 논의가 폭넓게 이뤄졌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남호 전북대 총장과 송하진 전북도지사, 유성엽 국회의원, 김승수 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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