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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팁에서 순창 이야기까지

순창 사람들의 순창 이야기 '순창문학'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6.01.25 18:56
△순창문학 제20호



한국문인협회 순창지부(지부장 장교철)가 ’순창문학 제20호’를 발간했다.

이번호는 권영민의 ‘용궐산 오르는 길은 그냥 산길이 아니다’를 비롯 8명의 문인들이 ‘순창, 순창 사람들, 순창 이야기’를 특집으로 다뤘다.

김순임의 ‘뒤뜰 정자나무’ 등 신입 회원의 글밭과 송수권의 ‘남도의 맛과 멋’, 길 위의 인문학 답사기’도 특집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 회원들의 시, 수필, 소설, 그리고 제12회 복흥애향협의회 백일장 우수작 등이 실렸다.

순창문인협회는 1992년 9월 17명 회원이 ’순창문학회’로 창립 ’순창문학 창간준비호’를 발간한 이래 매년 ‘순창문학’을 펴내오고 있다. 장교철 지부장은 “순창문인협회가 만들어진 이후 회원들에게는 시대적 르네상스를 맞이한 일년이었다”면서 “귀와 눈이 과분할 정도로 호사를 누린 만큼 이같은 호기는 회원 모두가 내 일처럼 앞장서서 함께 한 결과임은 분명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대학생의 착각



대학생활 4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앞으로의 30년이 달려 있다. 양희승 세종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대학생의 착각(피앤씨미디어)’을 펴냈다. ‘대학생활 중 오해했던 것, 잘못 생각했던 것, 착각했던 것, 잊고 있었던 것, 후회스러운 것’에 대해 선배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내기 대학생에게 전달하는 책이다.

저자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다. 두 아이를 키우고 교육시키면서 겪었던 많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다. 대학생활 이야기, 진로 이야기, 취업 이야기 등이 대학 선배들의 경험을 통해 소개한다. 새내기가 꼭 알아야 할 것은 대학에서의 공부 방식이 대학 합격용 공부 방식과 전혀 다르다는 점이다. ‘게임의 법칙’도 달라진다. 4년 동안의 대학 생활을 통해 새로운 반전을 꾀하면 분명 미래 희망이 보인다고 저자는 조언한다. 대학생들의 50%는 자신이 세운 진로방향에 맞추어 졸업을 하고 사회로 나간다. 20% 정도는 대학에 들어올 때보다 좀 더 나은 상태로 대학문을 나선다. 나머지 30%는 방황하다가 졸업한다.

모두가 성공하는 대학생활을 할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대학생을 둔 부모의 입장이며, 스승의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대학에 들어온 젊은이가 이 책을 읽으면서 4년간의 대학 생활 중 겪을 지적 방황을 최소화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썼다. 대학을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는 새내기들이 읽기에 적합한 책이다. 저자는 경기 중ㆍ고등학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 미국 조지워싱턴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상공부 장관자문관,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선임연구부장,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개발사업조사평가단장을 거쳐 세종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특허 심판



김민희 특허청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이 특허심판과 관련된 실체적 정보를 다룬 '특허심판(피앤씨미디어'을 근 발간했다. 심판경험 및 정보의 부족으로 심판실무 및 이론에 익숙지 못한 심판 대리인, 심판 당사자 또는 특허 관련 전공자 및 수습 변리사들을 위한 책이다.

특허심판의 필수 이론과 실제 사례를 통해 심판을 실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실무지침서 형태인 책자를 통해 심판 경험이 없는 심사관이나 초임 심판관을 대상으로 심판 교육 자료로도 활용 가능한 책자다., 어느 기업이나 개인이든 심판을 이기기 위해 경험이 많은 특허전문가를 선임해 심판을 수행한다. 이 경우 심판 대리의 질은 높아지고 승소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그러나 심판에 관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가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특히 심판경험이 부족한 대리인이 심판을 수행하면서 심판의 승패에 많은 영향을 준다. 김 심판장은 “수석 심판장이 된 지도 1년이 되었기에 그동안 심판장으로서의 미천한 경험과 지식을 토대로 심판에 관한 실체적 정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저자는 기술고시 최연소 및 수석 합격을 한 뒤 특허청에서 과장과 심판장 등을 역임했다./이종근기자

새전북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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