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연구원 여성정책연구소, 가족친화정책 연구

기사 작성: 김혜지 기자 - 2016.04.06 19:15

전북연구원 한국여성정책연구소가 제도 변화에 발맞춰 여성과 가족 관련 정책을 연구한다. 성평등 정책 내실화와 여성 대표성 제고,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 가족친화정책 연구를 진행 중이다. 정책 대상 범위를 여성에서 가족 전체로 확대해 연구 대상을 확대했다.

연구원은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와 관련 경력 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상담과 일자리 제공 확대를 위한 연구를 한바 있다. 올해는 ‘시간 선택제 일자리 확대’ 연구를 통해 여성 고용률 7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간 선택제 일자리는 노동 시간 분배와 노동 공급 자원화를 위한 대안으로 일·가정 양립, 경력 유지를 위한 중요한 제도이다.

이를 위해 시간제 일자리 실태 등 정책에 필요한 연구를 통해 향후 전북지역 여성을 위한 직종 발굴, 양질의 일자리 환경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시설 기능 활성화와 실천적 정책 방안 제시’에 이어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방안’을 연구한다.

연구원은 매년 학업 중단 발생으로 학교 밖 청소년이 증가하는 현실을 감안해 학생들의 학업 중단 원인과 생활 실태를 파악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책 수립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여성정책연구소는 분기별로 포럼을 개최해 대안을 모색한다. 5월 젠더축제가 예정된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생활 속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포럼에 이어 8월과 10월에도 여성과 가족관련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혜지 기자 khj322@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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