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금척무 전승 계획-활성화 방안 마련을"

신갑수 진안군의원 5분발언

기사 작성: 양병채 기자 - 2016.06.08 18:44

신갑수의원은 또 금척무의 전승계획과 활성화 방안 마련에 관하여 제안했다.

금척무는 조선 시대, 궁중의 잔치 때 금척사를 부르며 추던 춤으로 조선 태종 때 태조의 창업을 기리어 만든 것으로 태조가 조선을 건국하기 전 꾸었던 꿈속에서신령에게 ‘금으로 된 자’를 받았는데 이 꿈의 배경이 마이산이라는 기록이 있어 진안군이 이 기록에 의하여 마이산의 상서로움과 역사성을 드러내고자 국립 국악원

궁중 정재 무형 문화재인 김천홍에게 이 가무의 재현과 전수를 의뢰하였고 무용가 김광숙이 전수받게 됐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를 유지하고 보전시키는데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들었다.

매주 월요일 무용단원들이 금척무를 연습하고 있지만 제대로 전승이 되고 있는지 의심스럽고 궁중의상 등 필요한 물품들이 품격에 맞게 지원되고 있는지 궁금하며,꾸준한 지원 속에 1년 동안 연습한 금척무 공연이 연 1회‘진안군민의 날’행사에만 선보이는 것은 예산낭비, 인력낭비라고 보여 질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진안군만의 전통문화인 금척무를 지속적으로 계승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대중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품격있는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금척무 무용단원의 연습을 늘려 공연의 완성도를 높여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금척무 발생배경을 토대로 전주시나 타 시·군과 연계해 금척무를 더욱 활발히 알릴 수 있는 공연기회를 확대시키는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병채 기자 ybc@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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