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민속국악원, 한 여름밤 국악 무대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6.07.25 17:51

‘하늘엔 별이 지상엔 음악과 춤이 수놓는 밤, 올 여름 가족들과 함께 지리산과 덕유산으로 놀러 오세요’

국립민속국악원은이 여름휴가철을 맞아 공기 맑고 물 좋은 지리산국립공원과 덕유산국립공원에서 <달리는 국악무대> “한 여름 밤의 국악무대” 공연을 펼친다.

달리는 국악무대는 국립민속국악원이 보유하고 있는 이동형 무대 차량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든 공연을 펼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한편 소외된 지역에 문화향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29일부터 31일은 지리산 달궁 자동차 야영장에서, 8월 2일부터 3일은 덕유산 덕유대 자동차 야영장에서 오후 8시에 열리며, 관람료는 전석무료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가족여행객들의 문의가 있어 공연을 마련하게 되었으며피서객들에게 한 여름 밤 국악무대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터이다.

이 자리는 전통을 기반으로 하는 종합 악, 가, 무로 펼쳐진다. 사물놀이, 남도민요, 가야금병창, 기악합주, 판소리, 민속무용 등 매일 새로운 주제의 공연을 만나며, 종료후에는 관객들이 직접 놀이판을 벌이는 놀이마당도 즐길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http://namwon.gugak.go.kr) 또는 전화(620-2332) 로 하면 된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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