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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위기에 대응하는 '녹색경영'… 지역발전 버팀목
[지역리포트] ■녹색기업 동우화인켐
2016년 09월 11일 (일) 임규창 기자 ajjang@sjbnews.com
   


글로벌 소재 기업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은 익산 국가제1산업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2015년 기준 매출액 2조원, 자본금 2,600억원 규모를 자랑한다. 1991년 반도체용 약품을 생산하기 위해 동양화학과 일본 스미토모화학이 공동 지분으로 합작해 설립했다. 1998년 2월 IMF 외환 위기로 인해 동양화학이 지분을 정리하면서 스미토모 화학 자회사가 되었다.

반도체용 화학약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TFT-LCD 소재 산업에도 진출하면서 회사는 빠르게 성장했다. 국내 최초로 반도체, TFT-LCD 제조시 필수 소재로 사용되는 고순도 화학약품, 컬러 필터, 편광 필름을 자체 개발하면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제품의 국산화를 이루어 냈다.

또한 신사업 육성에도 힘을 기울여 LED용 부재료와 에너지 관련 사업에 진출해 정보전자 소재 산업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녹색기업, 동우화인켐 익산공장

녹색기업이란 녹색 경영체계 구축과 자원·에너지 절감 및 재활용, 온실가스·환경오염 등 다양한 분야를 평가해 오염 물질 현저한 저감, 자원·에너지 절감, 환경경영체제 구축 등 환경 개선에 기여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결정된 환경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이다. 2001년 환경친화기업 지정제도로 시작하여 2011년 녹색기업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를 총괄하는 새만금지방환경청은 엄격한 기준으로 녹색기업을 지정하고 있다. 기업 스스로 녹색경영활동에 높은 관심을 가지고 실질적인 성과를 내어야만 녹색기업으로 지정된다. 2016년 5월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은 지난 5년동안 실천한 녹색경영 활동을 표현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았지만, 철저한 데이터 관리, 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2008년 5월 환경친화기업으로 지정된 이래 3회 연속으로 2016년 5월 23일부터 3년동안 녹색기업으로 재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보다 높은 수준의 환경관리 기준을 통해 다른 사업장체에 모범이 되는 대표 사업장으로써 녹색환경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녹색기업 ‘최우수상’

지난 6월 23일 무주 태권도 공원에서는 ‘2016년 녹색기업 대상’이 환경부 주관으로 개최됐다. 녹색기업으로 지정된 전국 173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심사 및 다양한 분야 환경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6개 업체를 "2016년 녹색기업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날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은 세정 설비 개선, 용수 회수 기술 적용으로 인한 용수 절감, 스팀트랩 교체와 냉각탑 정비를 통한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인정받아 전라북도 기업 중에서는 최초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중소 화학안전 공동체 우수기관

새만금지방환경청은 화학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2013년 11월부터 도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화학안전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익산·전주·군산·완주·정읍 등 5개 권역에서 55개 기업이 참여를 하고 있다.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은 중소기업 3곳과 함께 익산권역 1그룹에 속해 있다. 공동체 운영을 통해 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초동 대처를 위해서다. 8월22일 생활 화학 안전주간 행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날 대-중소 화학안전 공동체들의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있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에서는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이 대표로 우수 사례를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화학사고 대응을 위한 을지훈련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에서 올해 을지훈련을 실시하였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을 비롯한 12개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익산지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화재, 화학물질 누출 등 대규모 재난 사항에 대비한 것이다. 새만금 지방환경청은 드론을 투입해 접근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부상자를 발굴했다. 또 분석 차량을 투입하는 최신화된 장비를 통해 실질적인 훈련을 했고, 익산지역 자율방제단과 화학안전 공동체에서는 방재 물품을 지원하는 등 협력 체제를 확인했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동우화인켐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은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열심이다. 매년 장애우와 함께하는 거북이 마라톤대회를 후원하고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 및 판매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회사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모금을 통해 익산 거주 취약계층에 2008년부터 35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3억7,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또 사랑의 집고치기 활동을 통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의 환경 개선을 지원하고, 헌혈 활동, 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매월 100만원을 기부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사회 환경보전을 위해 강살리기네트워크에 참여하고 있다. 장마나 홍수로 파손된 정자 개보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소외 계층에 대한 화재안전 기반조성을 위해 단독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하고, 최근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자전거 타기를 통한 임직원들의 출퇴근을 장려하고 있다. 이를 환경부로부터 인정받아, ‘Green Wheel’ 모범 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하였다. 또한 올해부터는 행복홀씨 입양사업을 추진, 익산시 소라산 환경보호에 참여하고 있다.

   


△TOP Partner in 3E

동우화인켐 익산공장의 경영비전이다. 환경, 에너지, 전자부문에서 최고의 파트너가 되겠다는 각오다. 특히, 전자 소재산업에서 한발 나아가 환경개선 기술 및 에너지 저감 기술 선도를 통해 환경오염물질 및 온실가스를 지속적으로 줄여나감으로써 환경문제 및 기후변화 위기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녹색경영 의지가 담겨 있다. 동우화인켐의 꾸준한 성장과 지역 발전 버팀목으로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규창 기자 ajjang@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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