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5월16일 17:31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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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 공감 - 소통 이루겠다"

한국소리문화전당, '아트숲' 발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이 예술, 공감, 소통을 뼈대로 한 '2017 아트숲’을 발표했다. 올해는 ‘클래식 시리즈’, ‘art stage 소리+’, 전시 프로그램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클래식 시리즈’는 숨겨진 작품과 예술가들을 발굴해 취약한 클래식 관객을 끌어 모은다. ‘art stage 소리+’는 인디 아티스트들의 폭을 넓혀 더욱 다양한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는 예술성과 차별성이 돋보이는 테마 전시, 찾아가는 전시로 관객을 개발하는 ‘특별전시(이벤트 전시)’가 준비된다.
‘거장전’은 지난해 피아노와 합창 무대를 즐겼다면 올해는 클래식으로 꾸며진다. 처음 전주를 찾는 미샤마이스키와 14년 만에 전당 무대에 서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그 주인공이다.
‘포커스 온’은 트렌드를 선도하거나 작품과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숨겨진 보석들을 소개한다. 그 중 ‘명품연극 시리즈’는 지난해 손숙, 이자람, 장진감독의 작품에 이어 ‘김수로 프로젝트’가 준비된다. 4월부터 첫 발을 떼는 ‘클래식 시리즈’는 성민제&조윤성 듀오, 지용&스테판피제키브, 노브스 콰르텟, 신지아 바이올린이 무대를 장식한다.
전주국제영화제와 연계한 인디영화와 인디콘서트를 결합한 프로그램도 새롭게 기다린다. 소극장인 명인홀의 장점을 활용해 1인 혹은 듀오 형태의 ‘언플러그드콘서트’,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프로젝트 스몰몬스터’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가족 관객을 위한 ‘키즈원더’는 어린이 뮤지컬 ‘미니특공대(2월)’와 ‘정글북(10월)’이 기다린다. 6월에는‘키즈원더페스티벌’을 통해 가족뮤지컬, 아동극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소리전당 공간을 활성화하고 낮 시간을 활용한 오전 11시 작은음악회(브런치 콘서트), 문학순회 콘서트(작가와의 만남), 실제보다 더 생생한 영상콘서트(온스크린), 미술관에서의 특별한 공연(갤러리콘서트) 등도 즐길 수 있다.
찾아가는 예술무대 ‘유랑극장’은 전라북도 13개 시군으로 찾아가 지역의 역량 있는 팀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또 지역 오지 아동 청소년을 초청하여 전당투어와 공연관람도 제공한다.
전성진 대표는 "도민들을 위해 예술성과 다양성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며 "지역 간 교류의 기회도 넓혀 문화 향유의 폭을 확대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