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 키우자"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결과, '미생물과 천연물-바이오 화학' 등 활용 국내 바이오 거점 조성 제의

기사 작성: 강인 기자 - 2017.02.08 18:56

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전북 강점을 살려 친환경 바이오소재 산업 허브를 조성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전북연구원은 8일 바이오산업 육성위원회에서 ‘전북 바이오산업 육성 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주된 내용은 전북이 미생물과 천연물 소재, 바이오 화학 소재 등을 기반으로 바이오 거점지역을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화학 기반을 토대로 바이오 미래 신소재 확장, 바이오와 IT 융합을 통한 바이오 라이프케어 육성 같은 특화 분야 집중 육성이 필요하다.
전북연구원은 정책과제로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과 특화 분야별 협력체계 구축, 벤처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한 기초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
또 도내 바이오산업 특화 분야별 사업 추진 타당성과 정부 정책 부합성, 기대효과 등 15개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앞으로 발굴되는 과제는 심도 있는 검토와 사업 구체화 등을 따져 제19대 대선공약과 내년 국가예산, 공모 사업 등에 반영할 계획이다.
진홍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바이오산업은 농생명, IT, 나노기술 등 다양한 기술과 융복합이 일어나는 4차 산업혁명 대표 분야다. 세계시장이 연평균 5.7%씩 성장하고 있고, 2019년이면 4,273억 달러 규모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며 “전북도가 바이오소재 기반 국내 바이오산업 거점으로 성장하기 위해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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