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를 기회로' 미래먹거리 육종기술개발 절실
`기후변화를 기회로' 미래먹거리 육종기술개발 절실
  • 박상래 기자
  • 승인 2017.03.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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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에 대비한 미래 먹거리의 육종기술 개발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전체육종 기술이란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작물의 병저항성, 수확량, 맛, 색 등 원하는 형질을 신속하게 분석해 새 품종 육성에 적용하는 차세대 육종기술을 말한다.
농촌진흥청은 15일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에서 ‘작물 유전체육종 활성화를 위한 기관 간 공동 심포지엄’을 열었다. 이번 공동 심포지엄은 전통육종과 융합할 수 있는 유전체육종 기술의 연구 현황을 공유하면서 육종 기술개발을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실시했는데, 1부에서는 우리나라 작물의 분자육종연구 현주소와 분자표지 서비스 현황·계획에 대한 발표가 있었고, 2부에서는 핵심집단·유전체육종의 적용 사례를 연구자들과 공유해 작물의 품종육종에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즉, 법고창신(法古創新), 옛것을 토대로 새로운 것을 창조(創造)한다는 사자성어로, 옛것의 전통과 새로움의 현대적 만남이 농업에서도 이뤄져 눈길을 끌었다.
핵심집단이란 유전체육종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유전분석 집단 중 하나로서 전체 유전자원의 유전적 다양성을 대표하는 최소 집단을 말한다.
농촌진흥청 조남준 연구운영과장은 “농촌진흥청은 전통육종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생명공학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분자육종 기술과 유전체정보의 결합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맞춤형 품종 개발을 앞당길 수 있는 결과를 기대한다.” 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는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종자산업진흥센터 등 기관별 연구 책임자, 연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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