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이춘석,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으로

민주당 지지층 결집 적임 - 네트워크 결속 도모 기대

기사 작성: 강영희 기자 - 2017.04.11 19:57

호남 최 다선인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시갑) 의원이 문재인 대선 후보와 당 지지층 결집을 위한 중책을 맡게 됐다. 이 의원은 11일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원내 비서실장으로 임명됐다. 민주당 유은혜 대변인은 인선 직후 “현역 의원간 네트워크와 결속을 도모하는 한편 비주류 의원들을 적극적으로 껴안기 위한 문 후보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춘석 의원은 20대 국회 남북관계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며 법사위 간사,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지냈으며 박근혜 대통령 국회 탄핵소추 위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정치권은 이 의원에 대한 지역내 긍정적인 평가를 주목하고 있다. 그는 여야를 넘나들며 의원들 간 소통과 협치를 강조해 온 대표적인 의회주의자로 경선 후유증을 해소하는데 적임자라는 평가도 비등하다.
신임 이춘석 비서실장은 “문재인 후보는 검증된 후보로서 소위 적폐 세력들이 가장 두려워하고 있다”며 “현재 국민의 요구에 가장 부응할 수 있는 결단력 있는 후보로서 본선에서 승리할 것이다. 미약하지만 후보를 도와 정권 교체를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또한 조직특보단장에 전해철 김영주 의원을, 후보비서실 부실장에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세 후보 핵심측근을 공동 부실장으로 임명했다. 비서실 구성과 체제에서부터 통합의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과 안희정 측 윤원철 안캠프 상황실장, 이재명 측 장형철 캠프 기획실장이 공동으로 비서실 부실장을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추미애 대표실 유재섭 보좌관이 부실장으로 합류한다. /서울 = 강영희기자 kang@sjbnews.com

많이 보는 기사

이춘석,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으로

새전북 만평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

전북동부문화유산돌봄센터, 국가유산 관리 현장직무훈련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