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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회 정읍 전국실버영화제


기사 작성:  박기수 기자 - 2017.11.05 18:14
제12회 정읍전국실버영화제가 지난 1일 오후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열렸다.
정읍실버영화제는 노인을 주제로 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실버영화제로서 고령화 사회에 노인자살, 노인빈곤 등 노인들의 다양한 경험을 영화로 표현해 젋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키 위해 개최된 전국 공모전이다. 이번 영화제는 전북영상협회(회장 박소현)와 전북과학대학교 방송연예미디어 과 (학과장 현철주)의 공동 주관으로 화려하게 개막했다. 총 54편의 작품이 접수돼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16편의 작품이 입상자로 선정됐다.
최우수 작품에는 조희자 감독의 행복한 할머니, 김정현 감독의 노을 이 수상해 각각 상장과 상금 일백만원을 받았다.
또 우수상에는 김문옥 감독의 슬픈 결혼사진, 강윤숙 감독의 봄나들이나 가볼까? 가 수상해 각각 상장과 상금 오십만원을 받았다.
실버영화제 추진을 담당한 전북영상협회 사무국장 임 중사는 젊은 세대와 노인세대가 어우러져 영상작품을 완성하는 과정만으로도 우리는 지금까지 이해하려는 노력조차 하지 않았던 실버세대의 가슴을 느끼게 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읍=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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