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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회 목정문화상에 문학부문 '정군수'-미술부문 `이용' 음악부문 '장인숙' 씨


기사 작성:  이종근 기자 - 2017.11.08 18:39
제25회 목정문화상 수상자로 문학부문 정군수(석정문학관장, 시인), 미술부문 산민 이용(전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집행위원장,총감독, 서예가), 음악부문 장인숙씨(한국 예문화원장, 소프라노)가 선정됐다.
또, 목정문화상 25주년을 기면, 마련한 목정청년예술상 수상자로 문학부문 김형미(프리랜서 작가, 시인), 미술부문 홍경태씨(전업작가, 조각가), 음악부문 김근혜씨(전주시향 수석, 첼리스트)가 수상을 한다.
정군수씨는 1996년《문학21》과 1997년 《시대문학》에 등단한 이후 꾸준히 시집과 논문 등을 발표하였고 현재까지도 열정적으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주풍물시동인회장, 전북시인협회장, 전주문인협회장, 전북문인협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석정문인협회장, 석정문학관장을 맡아 전북 문학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용시는 전북의 대표적 서예가로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를 기획하고 총감독, 십여년간 성장 발전시켜 서예를 통해 우리 지역의 예술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크게 기여했다, 작가로서도 확고한 정신세계를 가지고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한국 서예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넓히는데 기여한 공로을 인정받았다.
장인숙씨는 1981년부터 현재까지 19회에 달하는 개인독창회를 발표하고합창단 지휘자로서도 열정적인 활동을 펼쳐 전북 음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여해왔다.
목정문화상은고 목정(牧汀) 김광수선생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목정문화재단에서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예술인 또는 단체를 찾아 시상하는 상이다.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걸쳐 현재까지 총72명(단체 포함)에게 시상하고 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에게 수여되는 창작지원비는 1,000만원씩이며, 특별상인 목정청년예술상의 창작지원비는 500만원씩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24일 오후 3시 전북대 진수당 1층 가인홀 에서 열릴 예정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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