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추진한 정보화교육이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 됐다. 



27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정보화교육장에서 ‘2018 농업인정보화 엑셀교육’ 수료식을 개최, 입학생 20명 전원이 수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은 지난 교육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농가별 수입대비 지출현황 데이터 분석 및 차트그리기를 통한 수지분석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정보화교육 첫 교육을 시작으로 모두 16회 과정 48시간에 걸쳐 엑셀 2010의 다양한 기능들을 학습했다. 예제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개인별 실력향상 등 정보화 선도 농가 양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강봉춘(81세)씨는 “엑셀 교육을 통해 농산물 판매 매출관리와 장부정리를 쉽게 할 수 있었기에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중옥 완주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인이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정보화시대에 발맞춘 선도 농업인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농업기술센터에는 농산물 매출 향상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심화교육도 내달 중에 추진한다./완주=염재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