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탄소융합기술원 탄소융합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가 입주를 희망한 21개 기업에 대한 신청기업 평가를 실시하고, 11개 유망기업을 입주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11개 기업은 국내 유일의 탄소산업 창업기업 전용 보육공간인 창업보육센터에서 성공창업과 탄소산업 육성을 위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게 됐다.

이들 기업이 입주하는 공간은 전주시와 전북도,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총 1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 2층 건물이었던 창업보육센터를 3층으로 증축하면서 마련됐다.

이번 증축공사로 기존 17개실이었던 탄소기업 입주공간도 28개실로 11개 늘어났다.

시와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입주공간 추가 확보로 탄소산업 창업기업들의 입주 대기수요를 일부 해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동일 전주시 중소기업과장은 “창업보육센터 증축사업과 입주기업 선정을 통해 탄소융합부품소재 창업보육센터가 한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주가 명실상부한 탄소산업 관련 창업기업 육성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