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2년08월12일 19:18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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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정읍 불법폐기물, 경찰 수사 착수

큰 돈을 벌기위해 소각장이나 매립장으로 처리돼야 할 폐기물들을 김제와 정읍 농촌마을 곳곳에 몰래 쌓아 방치해오던 한 업자가‘폐기물관리법’등의 혐의로 김제와 정읍경찰의 수사 선상에 올랐다.

18일 김제시 관계자 등에 따르면 문제의 업자는 땅 주인들과 토지임대계약을 맺고 수출용품을 쌓아놓는다고 속여 폐기물들을 야적하고 방치해왔다. 그러던 중 용지면 효정리의 버려진 50톤의 폐기물은 방법용 CCTV로 확인할 수 있어 집게차로 폐기물을 나른 운전자를 찾아냈다. 

하지만 운반비만를 받고 옮겨놨다는 운전자의 진술과 달리 지시한 적 없다는 문제의 업자의 상반된 진술로 어려움을 겪었다. 대질신문을 위해 3차례의 출석요구와 50회 이상의 유선통보에도 출석불응과 전화를 피하는 등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수사의뢰에 이르렀다.

게다가 이 업자는 지난해 7월 용지면 효정리 543번지에 1,000여톤의 폐기물을 방치해오다 적발되어 폐기물처리에 대한 조치명령을 내려졌는데도 치울 생각이 없다. 이도 재판중인 상황으로 아무런 인허가도 갖추지 않았다. 

이런자가 또다시 김제지역 성덕면 점촌마을에 1.000톤과 백산면 하서리에 600톤, 용지면 용지로에 200톤, 효정리 528-4번지에 50톤 등 확인된 것만 총 2,350톤의 각종 폐기물들을 무단방치하여 폐기물관리법 등으로 김제경찰서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강조했다.



정읍시 고부면 영원리 332번지에 쌓아둔 700톤의 폐기물도 그렇다.

이곳도 18일 오전 제보자의 참고조사를 시작으로 정읍경찰서가 수사에 착수한 현장이다.

이 폐기물의 문제점도 취재 현장에서 만난 A모 배출자가 경매를 받은 공장에서 나온 폐기물들을 올바로시스템을 통해 감곡에 위치한 재활용업체에 위탁했던 폐기물이라는 제보로 지적됐다. 

김제에서 불법을 일삼아 온 똑같은 업자가 이 재활용업체와 접촉하여 폐기물처리를 따내 영원리에 땅을 임대한 B모씨를 통해 불법적으로 갖다 쌓아둬 환경을 크게 오염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최초 배출자인 A모씨도 폐기물을 위탁했던 동일한 재활용업체 운영자로 들여다봐야할 것들이 많다는 주장이다. 

제보자 김모씨는“폐기물을 운반했던 집게차들은 이러한 사실을 다알고 있지만 자신들의 일감과 관련되고 자신또한 법적 책임을 지게돨 것을 염려하여 묵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기업의 도덕성은 물론 지역의 환경보호 차원에서라도 이같은 행위는 바로잡아야 한다"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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