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지방환경청은 20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CC이지스 홈경기에서 대중교통 이용과 쓰레기 분리배출 등 친환경 관람문화 확산을 위한 ‘그린스포츠’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새만금지방환경청, 전주 KCC이지스와 더불어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북녹색기업협의회 등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여러 분야의 지역 사회에서 함께하는 환경행사다. 

경기장 내 친환경 관람문화 확산과 함께 일상생활 속 친환경생활 실천사례와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실천방법 등을 홍보했다. 새만금지방환경청은 관람객의 친환경생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장 안에서는 작전타임, 하프타임 등을 활용해 친환경생활을 소개하는 음악과 홍보영상을 상영하며, 환경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당첨된 관람객에게는 태블릿 PC, 인덕션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했다.

또한, 경기장 밖에서는 관람객 및 지역주민에게 비점오염 바로알기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새만금지방환경청 누리소통망(페이스북)에서 진행하는 ‘나의 일상 속! 비점오염 저감 및 친환경 생활 실천 퀴즈이벤트’를 개최해 댓글달기 참여 시 현장에서 기념품을 주기도. 

페이스북 이벤트는 지난 12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참여 가능하며 이벤트 참여자에게도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선물할 계획이다. 

정종범 새만금지방환경청 기획과장은 “시민들이 좋아하는 스포츠 분야에 환경의 가치를 더한다면 생활 속 친환경생활 습관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북지역 환경보전과 친환경생활 실천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농구팬들이 대중교통 이용, 1회용품 줄이기 등 ‘그린스포츠’ 실천에 참여하고, 나아가 일상생활 속에서도 비점오염 저감 및 친환경 생활을 적극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