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의 딸 송지아가 훌쩍 성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 데 이어 부모의 이혼으로 너무 빨리 철이 들어버린 듯한 모습에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됐다.

27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 송지아는 엄마 박잎선(박연수)에게 "나 잘 컸지?"라고 물었고, 박잎선은 "이런 거 잘 배워야 시집 가서도 깨끗하게 살지"라고 말했다.

이에 지아는 "시집 안 갈거야. 엄마랑 살거야. 평생"이라고 말했다.

송종국과 이혼한 뒤 박잎선은 지아?지욱 남매와 함께 단란한 세 식구 생활을 시작했다.

앞서 지난 13일 방송에서 아빠 송종국의 부재를 아쉬워하는 듯한 남매의 모습에 박잎선은 "송종국과 갈라서고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기 괴로웠다"고 말했다.

특히 "딸 지아가 길에서 손잡고 지나가는 부녀의 모습을 보고 펑펑 울었다"면서 "그 모습을 보며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