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소재 김대중 도서관 회의실에서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수상 18주년 기념식 및 기념공연 행사준비위원회의가 열렸다. 이날 준비위원회의에는 권노갑 고문, 박지원 의원, 설훈 민주당 최고의원, 전직 장·차관, 국회의원 등 20여명의 준비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준비위원으로 참석한 양영두 소충ㆍ사선문화제전위원회 위원장은 “김대중 전대통령 노벨평화상수상 당시 민주당 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직무대리·오슬로 수상식장에 축하사절단 단장으로 참석했다”면서 “김대중 대통령 노벨평화상수상 18주년 기념식행사 준비위원으로 참석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고 회고했다. 

한편, 김대중 전 대통령 노벨평화상 수상 18주년 기념행사가 다음달 6일 오후 6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이 날 행사에는 이희호 여사가 참석해 장학금 전달 및 불우이웃돕기 성미(쌀) 전달식이 있을 예정이다. /박상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