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복선 전철화 된다"
“장항선 복선 전철화 된다"
  • 정성학 기자
  • 승인 2018.11.2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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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충남 아산 133㎞ 착공, 2022년 준공
주행속도 2배 빨라지고 운행횟수 3배 늘어

 

장항선 철도 복선 전철화 사업이 시작됐다.
준공되면 주행 속도는 2배 이상 빨라지고 운행 횟수는 3배 가량 늘어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29일 이 같은 장항선 복선 전철화 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현재 단선인 선로를 복선화하고 디젤 기관차 대신 전기 기관차가 달릴 수 있도록 전차선로와 전력설비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7,915억원, 사업구간은 익산역~군산 대야역~충남 서천 장항역~아산 신창역을 잇는 총연장 133.3㎞에 이른다.
공단은 이 가운데 전철화만 필요한 익산역~군산 대야역 구간 14.7㎞는 2020년 말, 전철화와 복선화 모두 필요한 군산 대야역~아산 신창역 구간 118.6㎞는 2022년 말 각각 준공키로 했다.
이경우 앞서 완공된 충남 아산 신창역~천안역 구간 19.4㎞를 포함해 장항선 전 구간이 복선 전철화 된다.
자연스레 시속 70㎞에 불과한 주행속도는 150~180㎞로 크게 빨라진다. 하루 37회인 운행 횟수도 102회로 대폭 늘어난다.
그만큼 수도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도내 최대 수혜지는 장항선을 이용해 서울을 오가는 군산이 꼽혔다. 종착역인 익산도 역세권 개발사업에 도움될 전망이다.
최태수 호남본부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주민들이 철도를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익산역∼대야역 구간은 지역 중소업체가 한 곳 이상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도 부연했다.
한편, 1931년 개통된 장항선은 2007년 말 금강철교가 건설되면서 군산선(군산역~대야역~익산역)과 연결됐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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