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발랄한 상상의 세계로의 초대
재기발랄한 상상의 세계로의 초대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02.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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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숨 테마기획전 `The year of the swine(예쁜상상)’

갤러리 숨이 28일까지 테마기획전 ‘The year of the swine(예쁜상상)’을 갖는다.
갤러리 숨은 2014년부터 매해, 구정을 전후로 그 해를 상징하는 띠전을 기획하여 진행해오고 있는 바, 올 기해년에는 전주예술고등학교 미술학과 학생들이 ‘돼지’에 관한 재기발랄한 상상을 펼친다.
김예은의 ‘발걸음’은 화가 몬드리안의 명화를 따와서 과자를 먹으며 걸어오는 돼지를 재미있게 표현했다. 두성은의 ‘꿈에’는 꿈에서 돼지가 나와 가까이 온 장면을 그렸다. 2019년이 돼지의 해라서 내가꾼 꿈을 바탕으로 돼지를 추상적으로 표현했다.
변유하의 ‘85’는 돼지의 지능에 관계 없이 무조건 답답한 우리 안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살찌우다 식용으로 사용해버리는 상황을 다시 한번 생각 해봐야 함을 강조했다. 서미애의 ‘돼지의 꿈’은 하늘에 떠있는 풍선처럼 뜨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풍선을 쳐다보는 모습을 그렸다. 서영은의 ‘superpig’는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멋진 돼지를 표현하여 조명으로 만들었고, 겉을 금색 스프레이를 입혔다.
신주영의 ‘돼지 얼굴을 한 남자’는 인간우월주의에 살고있는 사람들이결국 포유류에 지나지 않은 것을 말하고 있다. 안하민의 ‘己亥年(기해년)’은 황금돼지해인 2019년을 돼지와 황금코인을 사용해 표현했다. 2019년에도 모두가 행복하고 복이 넘치는 2019년이 되길 바라며 그렸다. 
유지혜의 ‘돼지여신상’은 미국의 자유여신상처럼 돼지의 자유를 주장하는 여신상의 모습을 담았다. 이은서의 ‘냠냠’은 접시에 있는 음식을 먹으며 금가루를 뿜어내며 그 금가루들이 뭉쳐 금덩이가 만들어 지는 것을 표현해했다. 이효린의 ‘福(복)’은 돼지를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채색을 했고 작품을 보는 사람들이 기분 좋게 웃는 표정으로 그렸다.
장나라의 ‘백작부인’은 돼지의 부드럽고 하얀 피부를 보면서 백작 부인의 아름답고 우아한 모습으로 표현하였고 부채를 움직이게 해 그림에 생동감을 주었다. 전은혜의 ‘꿈꾸는 돼지’는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우리들을 하늘을 날려하는 새끼 돼지에 비유했다. 정선형의 ‘크리스마스’는 곧 크리스마스날 밤에 일어날 파티 모습을 그렸다. 조다은은 ‘Under Pressure’를 냈다. 여러 매체 속 돼지 캐릭터들은 오만하고 탐욕스러운 악당으로 그려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이같은 고정적인 스테레오 타입을 탈피하고자, 매체 속에 등장하는 돼지 캐릭터들의 진취적이고 정의로운 모습들을 중점으로 잡아 작업했다. 
최명빈의 ‘돼바라기’는 돼지가 해바라기밭에서 뛰어놀며 행복해 하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허유정의 ‘졸업’은 돼지들의 왕을 꿈꾸는 유치원생의 희망을 졸업의 기대감에 넣어 작품을 그렸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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