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조직개편 급물살 부총장 3명 인선 윤곽
전북대 조직개편 급물살 부총장 3명 인선 윤곽
  • 권동혁 기자
  • 승인 2019.02.13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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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내 협치, 여성 부총장 인선 등 포함한 조직개편 곧 마무리

 

전북대학교가 제18대 총장 취임과 함께 이달 내에 부총장 인선 등 본부 조직개편을 마무리한다. 조직개편은 지난달 28일부터 공식 임무를 수행 중인 김동원 총장이 4년 임기 수행을 위해 꾀어야 할 첫 단추다.
13일 전북대는 기존 3처 1국 5본부 체제의 본부 조직을 3처 1국 3본부로 바꾸는 조직 개편안에 대한 학내 공지 절차를 마쳤다. 대학 측은 공지에 대해 특별한 이의 제기가 없으면 곧바로 개편안을 규정심의위원회와 교수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안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부총장직의 변화다. 전북대는 기존 교학부총장과 대외협력부총장으로 양분된 체제에 연구부총장을 새로 포함해 3원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교학부총장은 교무처, 학생처, 입학본부, 중앙도서관, 정보전산원 등을 관장한다. 또 대외협력부총장은 국제협력본부, 평생교육원, 박물관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대외적으로 대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신설 연구부총장은 기획처와 산학협력본부, 약학대학추진단, 혁신지원사업추진단 등을 이끌게 된다. 3명의 부총장에는 보직 경험이 있는 역량 있는 인물 중 김 총장과 호흡을 맞춰 대학을 이끌 수 있는 인물이 인선될 것으로 알려진다.
교학부총장에는 인문대 학장 경험이 있는 김관우 교수, 연구부총장에는 기획처장을 역임했고 여성인 의학전문대학원 김선희 교수가 거론되고 있다. 대외협력부총장에는 정재계 등 대외 인맥이 두텁고, 취업지원본부장(처장)과 종합인력개발원장 등을 두루 역임한 이귀재 생명공학부 교수가 유력시 되고 있다.
이번 개편안은 김 총장이 선거 기간과 당선 후 강조했던 ‘협치’의 의지가 크게 적용됐다는 분석이다. 김 총장은 당선 후 “대학은 특정인에 의해 움직일 수 있는 곳이 아니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면서 “전북대 발전을 위해 뜻을 함께하는 분들과 협력을 통해 대학 운영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부총장에 여성 교수 인선이 거론되는 것도 특징이다. 김 총장이 여성 부총장 임명을 약속해 왔고, 최근 국제협력본부장에 추천됐던 여성 교수가 심의를 통과하지 못한 것이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김 총장 취임식은 오는 19일 오후 4시 학내 진수당 가인홀에서 열린다. /권동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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