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닝썬 게이트로 드러난 강남클럽의 민낯…"초등생 성매매‧유명 아이돌 주주"
버닝썬 게이트로 드러난 강남클럽의 민낯…"초등생 성매매‧유명 아이돌 주주"
  • 이시현 기자
  • 승인 2019.03.14 20:2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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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사진 = MBC

지난해 발생한 버닝썬 클럽 폭행 사건이 강남 일대 클럽 내 마약과 성범죄, 불법 촬영물 유포와 공권력 유착으로 번지면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로 불리고 있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선 의원들이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한 유착 의혹에 대해 경찰을 질타했고, 한국여성단체연합은 "클럽 버닝썬은 장자연, 김학의 사건에 이어 남성들의 강간문화를 응축해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버닝썬 게이트로 촉발된 마약 보급, 성매매, 경찰 유착 등의 범죄 의혹은 비단 버닝썬뿐만 아니라 강남클럽 전체로 번지고 있다.

소설 '메이드 인 강남' 집필을 위해 2016년 강남의 한 클럽에서 6개월 동안 주류 배달원과 콜카(콜걸 카풀: 유흥업소나 성매매 장소로 여성들을 데려다주는 운전 서비스)로 일하며 현장을 취재했던 주원규 작가는 지난 12일 국민일보를 통해 "(버닝썬 사건은) 빙산의 일각"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보도에서 주 작가는 "20대 남성 포주가 미성년자 여성들을 클럽에 밀어넣고 '물뽕(GHB)'을 마시게 한다. 그리고 부유층 남성에게 접근해 미성년자를 성인이라고 속여 성매매를 하게 한다. 성매매 장면을 불법적으로 촬영한 뒤 성매수자를 협박하는 경우가 많다. 강남 한 거리는 온통 이런 불법 성매매가 성행하는 오피스텔과 원룸들"이라면서 "성매매 여성 중에는 초등학생도 있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클럽 간 연락망이 점조직으로 발달돼 있고, 들켰을 때 꼬리 자르기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영상 등 증거를 없애는 기술도 다양하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강남 클럽이 하나의 거대한 산업이 되면서 아이돌 연예인들이 주요 클럽 주주가 되는 경우가 많다"면서 "아이돌 그룹 S 멤버들이 지분을 갖고 있고 대형 기획사 Y 소속 연예인 다수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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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2019-03-15 07:26:31
이시현기자님. 자극적인 타이틀로 클릭수 높이는게 새 전북의 직원지침인가봐요.
초등학생옆에 콜걸이라는 단어를 붙이는게 맞다고생각합니까. 신문 타이틀에 아동 성적 착취를 그런남자들 단어로 대체 하지마세요

곽두철 2019-03-15 04:17:25
이시현기자야 미성년자한테 콜걸이뭐냐? 아동강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