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엽 원내대표 체제, 패스트트랙 새 국면
유성엽 원내대표 체제, 패스트트랙 새 국면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5.14 2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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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경선도 초미 관심
유 원내대표 선거제도 개혁안 원점 재논의 필요 제안
바른미래당도 사개특위 오신환, 권은희 의원 복귀 예고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가 취임하자마자 패스트트랙이 새 국면을 맞는 모양새다.
그동안 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결의로 선거제도 개혁안과 공수처 조정안 등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지만 유 원내대표가 직접 제동을 걸면서 사실상 원점에서 재논의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바른미래당도 15일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 새로운 원내지도부가 구성됨에 따라 국회가 정상화 되더라도 상임위 등 내부 논의 과정에서 기존안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바른미래당 원내대표 후보는 김성식 오신환 의원으로 누가 선출되더라도 패스트트랙 논의는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원은 사보임된 오신환 의원과 권은희 의원에 대한 사개특위 원상복귀를 약속한 바 있고 오신환 의원은 그동안 패스트트랙에 대한 부정적 견해를 밝혀 왔다.
오 의원과 권 의원은 공수처와 검경수사권 조정 관련 논의에서 이견을 나타낸 바 있고 민주당과 협상 역시 제자리걸음을 걷게 될 가능성이 짙다.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선거제도개혁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전날에 이어 이날도 드러냈다. 그는 평화당이 이탈하면 선거법 개정안 통과가 사실상 어려워진다는 점에 착안, 목소리를 높이며 존재감을 여과없이 내보이고 있다.
유 원내대표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자유한국당에서 장외투쟁을 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것을 치유하고 극복하기 위해서 제대로 가기 위해서는 ‘원포인트 개헌’이라도 함께해서 하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제안했다. 이어 “이번 선거겁 개정안은 불완전한 연동형 비례대표제일 뿐만 아니라 지방 중소도시의 의석수를 현격하게 감소시킨다. 자유한국당이 들어오면 5자가 모여서 논의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이번주 마지막 임기 원내대표들이 결정되면 그 계기로 한국당이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해서 패스트트랙에 탄 선거제 개혁 문제도 5당 간의 합의에 의해 원만한 합의안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 원내대표는 “개헌과 관련해선 당내 논의가 없었기 때문에 즉답을 못드리지만 그 문제까지 포함해서 검토를 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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