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안전 위협하는 등하굣길 교통시설
[달그락달그락]안전 위협하는 등하굣길 교통시설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6.1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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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교통안전, 안전한가 1

지워진 횡단보도, 신호등 없는 건널목, 규정 어긴 방지턱
학생 1,000여명 등하굣길 위험에 노출

교통안전, 청소년들은 얼마나 알고 관련 규정을 군산시는 얼만큼 지키고 있을까. 전좌석 안전띠 착용, 무단횡단 범위, 시내버스 안전 지침 등 몰라서 못 지키거나 위험한 상황이 발생 할 수 있는 경우를 알리고 청소년들이 주로 시간을 보내는 학교나 주변 환경들의 안전에 대해 조사하고 해결방안을 시민들에게 들어 보도하고자 한다./편집자주

신호등 없는 건널목
지워진 횡단보도

 

도로교통공단 교통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스쿨존 내 교통사고가 2014년 523건에 대비해 2018년 435건으로 사고가 88건 줄어들었다. 하지만 435건이라는 수도 적은 수가 아니다. 그렇기에 안전을 보장해 줘야 할 학교 주변에서 조차 마음 놓고 다닐 수 없다는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군산여자고등학교 입구의 도로에는 2개의 횡단보도가 있다. 그중 1개의 횡단보도에는 지난달 현재 페인트가 선의 경계를 알 수 없을 정도로 지워져있었다. 비슷한 예로 지난해 12월 군산시에서 같은 상태의 장소에서 사고가 난 예가 있다. 그 사건지점의 횡단보도는 90%정도 지워져 있었다. 그 사고에서 지워진 횡단보도를 횡단보도로 인정하기 힘들다는 경찰과, 인정하라는 피해자 가족 간의 갈등이 있었다. 만약 군산여자고등학교에서도 이와 같은 사고가 일어나게 된다면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가 없게 된다.

또한 횡단보도가 생길 수 있는 규정은 도로폭이 4m가 되어야 가능한데, 근처에는 횡단보도가 없는 골목들이 있어 1,000여명의 학생들이 등하교시에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근처에 있는 영광여자고등학교는 등하교시에 학교주변 도로의 횡단보도를 건널 때 신호등이 없어 개인의 판단으로 지나가야 한다. 또한 운전자가 차를 즉시 정지시킬 수 있는 정도의 느린 속도를 알려주는 저행표시가 지워져있다. 국토교통부 표준규격에 따르면 길이 3.6m, 높이 10cm, 폭 6m미만의 작은 도로에서는 길이 2.0m, 높이 7.5m를 적용해야 한다. 이곳에는 세 개의 방지턱이 있지만 규정을 지켜 만들어진 방지턱은 한 개뿐이었다.
군산제일고등학교 앞에는 두 개의 횡단보도가 있는데, 이중 한 개의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다. 학교의 위치가 지역 외각에 위치해 있다는 것과 근처의 아파트가 공사 중이며, 학교 앞에서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않는 경우가 빈번하다.
세 학교의 문제점을 살펴보면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부족한 경우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무기가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음 기획에서는 노후화 된 교통시설에 관한 지역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해결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려 한다. /김성빈, 김예성, 윤은서,진보민, 이재은 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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