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켐이 군산공장을 증설한다.
박순철 삼양사 대표이사와 정연일 삼양이노켐 대표이사는 8일 전북도청을 찾아 송하진 도지사, 송성환 도의장, 윤동욱 군산시 부시장 등과 이런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고 오는 2021년 8월까지 총 710억 원을 추가 투자해 군산공장 생산라인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증설 라인에선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ISOSORBIDE)를 생산키로 했다. 옥수수로 만드는 이소소르비드는 석유화학 물질로 만드는 기존 플라스틱보다 독성이 적고 분해성도 좋아 친환경 소재로 여겨진다.
송 지사는 “이번 증설투자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삼양이노켐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증설 투자를 계기로 전라북도와 군산시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삼양사와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합작해 설립한 삼양이노켐은 지난 2009년 군산에 진출에 연산 16만톤 규모의 비스페놀A(BPA)를 생산해왔다.
/정성학 기자 csh@s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