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배숙 의원 “초대 대표로서 송구”
조배숙 의원 “초대 대표로서 송구”
  • 강영희 기자
  • 승인 2019.08.1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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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명분없는 탈당 비판, 총선 승리 위한 중요한 시점

민주평화당 조배숙(익산시을) 의원은 12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화기가 많아도 사기를 이길 수 없다”며 단결을 통한 총선 승리를 촉구했다.
조 의원은 “탈당 사태가 난 것에 대해 창당 초대 대표로 했던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고 포문을 연 뒤 이같이 역설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당을 지켜주시는 여기 계신 원외 지역위원장, 당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면서 “이번 탈당은 정말 명분이 없다”고 비판했다.
조 의원은 “최근까지 우리가 새롭게 신당을 만들자. 거기에 모두 동의했고 함께 가야한다는 것에도 의견을 모았다”면서 “기다림도 없이 새로운 시도를 해보지 않고 이렇게 사태를 악화시킨 것에 대해 정치인으로서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배숙 의원은 특히 지난 1년간 갑대위 활동 내용을 밝히면서 “대안정치 소속 의원들이 당 지지율 이야기를 하는데 그 동안 당 지지율 올리기 위해 그분들은 무엇을 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지금 지지율 타령하는 분들은 누워서 감 떨어지기 기다리는 분들이다. 당의 전국적 지지율 상승을 위해 뭘 했는지 참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갑대위를 하며 처음에는 막막했는데 최근 대구에서 희망을 봤다”며 “현장에서 고충을 듣고 그분들 백여 명이 입당원서를 써 줬다”고 밝혔다.
조배숙 의원은 끝으로 “내년 총선은 전쟁”이라고 힘주어 말한 뒤 “무기가 많아도 사기, 병사들의 사기를 이길 수 없다”며 “사기가 화기를 이긴다는 손자병법처럼 우리에게 좋은 앞날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그때까지 단결하고 큰 틀에서 야권이 화합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서울=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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