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그락달그락]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
[달그락달그락]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
  • 새전북 신문
  • 승인 2019.08.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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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 일본 불매운동 촛불 문화집회, 임시정부의 발자취 사진전 열려

■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가 14일 오후 5시30분부터 2시간여 동안 군산 평화의 소녀상 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일본 전쟁 희생자에 대한 묵념, 헌화, 소녀상 안내, 헌시낭송, 시극, 살풀이, 추모 국악공연 등의 순으로 군산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승우 공동위원장은 “4년전에 전국적으로 11번째 소녀상이 군산에 세워졌다. 종궐 스님이 동국사터에 소녀상 건립 추진에 협조해주었다. 이러한 문화제가 매년 진행되어 과거를 살리고 미래를 위한 평화의 힘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추념사로 윤동욱 부시장은 “이곳 국내유일의 일본식 사찰인 동국사에 참사문비와 평화의 소녀상이 세워져 있다. 1,000여명 군산시민들의 모금으로 세워진 만큼 아픔을 기억하고 평화를 기원한다. 광복절을 하루 앞 둔 오늘 진정한 반성을 바라는 소망이 다시 새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일본 불매운동 촛불 문화집회
 

 

NO 일본 촛불문화제 집회가 15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신송사거리에서 100여명의 군산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함정훈 활동가의 진행으로 밴드공연과 군산총동아리 연합회 학생들의 공연, 헌시, 광복 퍼포먼스, 박성수 환경운동가의 강연, 문화시민으로서의 올바른 보이콧 운동에 대한 촛불선언 순으로 진행되었다.
박성수 환경운동가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목소리를 외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광복군 광고를 보고 모였던 국민들의 열정처럼, 그들은 지금 이름조차 모르고 무덤조차 만들어지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분들의 후손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현재 직면한 문제에 더 가열찬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정로드(ROAD)-항일 독립운동 그 발자취를 따라서' 특별 사진전과 강의

 

17일 예깊미술관에서는 '임정로드(ROAD)-항일 독립운동 그 발자취를 따라서' 특별 사진전이 열렸다. 15일부터 10월 27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사진전은 임정로드 탐방단 1기를 다녀온 조종안 기자가 촬영한 임시정부의 발자취에 대한 사진을 전시한다. 임정로드 탐방단은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여행하는 임정로드를 위한 가이드북 『임정로드 4,000km』을 따라 탐방을 나선 시민들이다. 올해로 3기째 다녀왔다. 임정로드 4,000km는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1919년부터 1945년까지 임시정부의 이동경로를 따라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쫒는 책이다.
17일 예깊미술관 별관에서는 책의 저자인 오마이뉴스 김정훈 기자가 특별 강연을 열어 임시정부의 기억에 대한 사진과 역사적 사실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강연에서는 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다. 김 기자는 “임시 헌장은 헌법의 시초가 되었고, 삼권분립 원리는 민주국가운영의 시작이었다. 이러한 임시정부의 의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임시정부 주요 행적을 알 수 있는 공간에 표지 하나도 붙이기 어려운 현실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찾고 기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책을 쓰고, 탐방단과 같이 4,000km를 걷게 된 것이다. 걷지 않는 길은 사라진다. 함께 걸으면 길이 된다. 그리고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고 말했다.
/김태빈, 이진영, 원채은, 윤은서 청소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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