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현지전시 결과보고전 갖는 ‘아띠’
독일 현지전시 결과보고전 갖는 ‘아띠’
  • 이종근 기자
  • 승인 2019.09.09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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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아띠가 10일부터 22일까지 교동미술관 제2관에서 독일 베를린전시 ‘Beyond The Line - 경계를 넘어서’ 결과보고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3일까지 독일 베를린 코갤러리에서 7일간 진행된 기획전의 결과보고전으로, 그룹아띠회원들의 해외전시 결과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관람객들과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다.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 그룹아띠 기획전 ‘Beyond The Line - 경계를 넘어서’는 글로벌, 탈경계로 일컬어지는 현대사회의 거대한 흐름 속에서 나타나는 보이지 않는 경계(선)을 넘어 남과 북, 동과 서, 장르와 장르, 서로 대립하는 개념과 개념속에서 예술이라는 자유의 언어로 표현되는 초월적인 힘을 표현하고자 기획됐다.
‘Beyond The Line - 경계를 넘어서’의 주제는 동서로 갈라졌던 독일 베를린과 현재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국과 공통의 분모가 될 수 있었다.
전시가 열리는 도중에 미국과 북한의 판문점회담이 진행되었고 다수의 관람객과 예술가들로부터 ’경계‘에 대한 관심과 질문이 이어졌다. 하나의 주제를 통해 열띤 토론을 하는 독일의 문화에서 미술 비평에 관한 새로운 시각을 읽을 수 있었다.
김완순, 김선애, 강정이, 이문수, 탁영환, 소찬섭, 강현덕, 이호철, 이광철, 홍승택, 김미라, 김성수, 정소라, 황유진, 이보영, 김판묵 등이 참여, 입체, 평면, 미디어 작품 16여 점을 전시한다.
그룹 아띠는 2007년 전주에서 개관한 교동 미술관을 통해 운영되는 초대기획전, 레지던스 프로그램, 젊은 미술전 선정작가를 거쳐 간 미술가들이 모여 결성됐다.
회화, 입체, 공예,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작가들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정체성과 예술의 가능성을 고민하는 기획전시를 매년 펼쳐나가고 있다.
2차 보고전은 10월 2일부터 17일까지 여수미술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완순 교동미술관 관장은 “‘사랑’이라는 순우리말 아띠처럼 작품 분야를 구분하지 않고 작품에 대한 열정적인 사랑을 가진 작가 그룹이다”면서 “주어진 문제의 답을 찾기 보다는 창조적인 문제를 찾아 가려는 작가들이 독일 현지전시 결과보고전을 선보이게 됐다”고 했다. /이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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